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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롱패딩 구매 시 고려사항

만능의 콥 2017. 12. 15. 12:33

안녕하세요. 콥입니다.

 

오늘은 겨울 필수품인 패딩을 뒤통수 안 맞고 잘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디자인

제일 중요한 요소 입니다. 하지만 개인적 취향인 부분이기에 언급 할 내용이 없네요.ㅎ 예쁘고 어울리는 제품을 고르세요.

 

 

2. 용도

요즘 나오는 헤비 패딩은 보온성이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자칫 땀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땀이 나서 벗는 경우 급격히 몸이 식게 되면 감기 및 독감을 유발 할 수 있으니 기온에 맞는 패딩을 입어야 합니다. 겨울 낚시용 패딩을 입고 지하철을 탄다면 땀이 날 수 밖에 없겠죠.

 

 

3. 충전재

패딩 충전재는 구스, 덕, ,웰론, 신슐레이트, 솜(폴리에스테르) 등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보온성이 가장 좋은 구스 제품을 찾기 마련인데요,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시중에서 구스다운인지 덕다운인지 표시하지 않고 그냥 다운제품이라고 하는 건 대부분 덕다운을 말합니다. 일종의 뒤통수 치기인데 잘 피해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구스다운 또는 덕다운과 폴리에스테르를 섞어 놓은 제품이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충전재1, 충전재2 이렇게 나뉘어 져서 표시가 되는데요, 충전재1만 읽어보고 사게 되면 뒤통수를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많이 뜨는 충전재로 웰론이 있습니다. 구스다운이나 덕다운 보다는 보온력이 낮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왔다고하니 가격이 저렴한 경우 구매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충전재 비율

패딩이 가볍고 보온력이 좋으려면 구스나 덕의 솜털 비율이 높아야 합니다. 보통 솜털의 최고치 비율은 90% 정도 됩니다. 절대 100%의 솜털 비율은 있을 수 없는데 그이유는 솜털과 깃털을 나누는 작업을 사람이 하게 되는데 솜털에 깃털이 조금이라도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5. 겉감

온라인으로 패딩을 구매할 경우 겉감이 어떤지 모르고 구매하기 쉽습니다.

겉감이 좋지 않으면 충전재가 자주 빠지게 되어 이는 보온성 상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운프루프(Down Proop) 기능이 있으면 좋습니다.

고어텍스 겉감은 방수 기능과 땀 배출 기능이 있어서 좋은 겉감에 속하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그리고 브랜드 제품은 그 브랜드에서 특허를 갖고 있는 겉감으로 만들기 때문에 좋은 겉감을 사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6. 우모량 및 필파워

이 정보는 누락된 곳이 많아서 크게 고려되는 사항은 아닙니다. 우모량은 충전재의 무게를 말하며, 필파워는 패딩의 복원력을 나타냅니다. 특히, 솜털이 많은경우 필파워가 높습니다. 600이 넘으면 괜찮은 제품이고 700이 넘으면 좋은 제품입니다.

 

 

***콥은 패딩을 이렇게 구매한다.

70~80만원 이상의 패딩은 시즌이 끝나게 되거나, 어느 타이밍에 50% 이상의 할인을 하게 됩니다. 이 정도 가격의 제품은 구스다운에 솜털 함유량이 높고, 겉감도 고어텍스 급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 보다는 오프라인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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